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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이어서 작성하는 3일차 후기입니다.
알마가든 조식당도 두번째 먹으니 좀 여유가 생깁니다.
어제는 먹기 바빠서 중간에 사진 찍은 정신도 없었지요. ㅋㅋㅋㅋ 배채우고 나서 커피 받음 다음에야 사진을 찍었는데,
오늘은 좀 여유 있다고 나름 알마가든 리뷰를 시도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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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 조기 다니면서 뷔페 테이블들을 찍어 봤습니다.
알마 가든 조식 궁금하신 분들은 확인해 보시죠. ㅎㅎ
배채우고, 오늘도 역시 오전 수영할겁니다. 어제 베나자에서 빌려온 유니콘이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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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타는 튜브인 유니콘이지만, 뒤집으면 훌륭한 햇빛 가리개가 됩니다!!! 진짜 저 그늘만 들어가도 시원합니다. ㅎㅎ
해가 좀 뜨거워야 말이죠 ㅎㅎㅎ
썸네일에도 유니콘이 보이네요. ㅎㅎㅎ 애증의 유니콘....
이때가 아마. 알마 수영장 Dung 사건이 있었던 다음다음날인가 그럴겁니다.... (어휴......)
당시엔 라이프가드 직원의 응대도 그렇고, 리조트 자체의 반응이 시큰둥 하더니... 다들 열심히 항의 하셨나 봅니다.
어제는 문제의 그 2번 수영장에 사람이 없기도 했지요. (외국인인지 한가족만 있었어요)
보여주기로라도 뭔가 하는건가 싶은 생각도 들고... 그냥 매주 한번씩 하는 루틴인가 싶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야외 수영장 물인 만큼.. 다른 수영장들도 물에 부유물들이 보이는 정도이긴 했습니다. ㅎㅎ
적당히 오전 수영 마무리하고.. 오늘은 어제처럼 늦지 않게.. 시간 잘 맞춰서 12시 베나자 셔틀을 탑니다.
12시 시내방향 셔틀은 이용객이 많네요.
https://bronks.tistory.com/491
어제 탔던 그랩기사를 불러서 30만동에 빠르게 나갈까도 생각했는데, 오전 수영한 아들이 피곤해보여서 그냥 셔틀을 타기로 합니다.
이동하는 한시간동안 꿀잠 잤어요. ㅎㅎ
잠든 아들 머리를 한쪽 어깨에 얹은채로 열심히 가게 검색 합니다.
어제도 그렇고 시내 투어는 영 소질이 없는 가족입니다. ㅋㅋㅋㅋㅋ
도착한 시내에서 껌땀집에서 밥을 먹습니다.
3개 메뉴를 시키고. 계란 후라이도 추가하고, 탄산 2잔도 시켰는데 8천원이라서 어리둥절 합니다.
껌땀이라는 말이 깨진쌀? 뭐 그런거로 태생적으로 서민음식이라고 합니다.
베트남의 가성비를 다시한번 강하게 느꼈습니다.
어제는 테이크아웃을 했지만, 오늘은 제주동 중문단지의 느낌을 좀더 강하게 느껴보기 위해 CCCP 에 앉아서 마시겠다 생각합니다.
(가게에 한국 사람밖에 없어요. 직원 빼면)
근데 껌땀 집에서 두걸음 걷자 마자 유리문이 닫힌 가게를 발견합니다. (닫힌문 = 냉방중!!!!!)
덥기도 하고, 걷기 귀찮은데, 마침 유리문 너머로 젤라또가 보이길래 홀린듯이 들어갑니다. (CCCP 는 안녕~~~~)
입장후에 보니 여기 베나자 제휴가게네요? VIP 카드로 1할 할인도 받습니다. ㅎㅎㅎㅎ
에어컨 맞으며 젤라또 먹으니 행복합니다. 그런데 앉아 있다보니, 뭔가 최신 건물의 향기가 매력적입니다.
가게 옆이 너무 멋있었거든요.
그래서 좀더 찾다보니 여기가 호텔 로비였네요!!!!
https://maps.app.goo.gl/e6uoX42oZRgQadFZ9
시에스타 호텔이고. 기존에 다른 이름의 호텔이었는데 이번에 리모델링한 거랍니다.
여기 위치가 너무 좋습니다. 다음 나트랑 방문시에는 심각히 고려해 보고 싶습니다.
근데 새로 리모델링해서 그런지 후기글이 잘 안 보이네요.
구글맵의 리뷰들을 보면 18층 루프탑 수영장도 있고, 룸 상태도 아주 좋아 보입니다. (쌔거!!!!!)
수영장 리조트가 아니면. 시내 숙소로는 더할나위 없어 보입니다. 어제오늘 계속 이 주변만 빙빙 돌고 있으니까요!!!
숙박비도 무지 저렴합니다. 우와아..... 담시장 털러 다니실분은 이 호텔 북마크 해보세요 ㅎㅎㅎ (저도 북마크..)
무튼.
젤라또로 기력충전하고
시내 구경은 계속됩니다. ㅎㅎㅎ
다들 가시는 그릭 수블라키? 그래서 우리가 가봅니다.
아직 배가 안 꺼져서 치킨랩 2개 포장했어요.
그리고 롯데마트로 갑니다!!!!
어제 선물용으로 45,000동 주고라도 살까 말까 고민했던 망고젤리가 롯데마트에서 훨씬 싸니까.
그랩 비용은 금새 회복할 수 있을겁니다.
그래서 두번째 Grab 호출.
이번에도 바로 앞에서 짐 내려주는 차가 매칭되었습니다.
이건 Grab 이 원체 많아서 그런걸까요. 그냥 그때 기사들이 운이 좋았던 걸까요? ㅎㅎㅎ
롯데마트까지 49,000동 나왔어요.
똑같은 망고젤리가 롯데마트에서는 34,900동인가 합니다. (백단위는 가물가물 하네요. 이거 안샀거든요 ㅋㅋㅋ)
여윽시 싸구만!! 하는데..
옆에서 시식하라고 직원이 옵니다. 망고도 먹어보고 파인애플도 먹어보고, 베트남 과일 (이름 모르겠어요) 젤리도 먹어봅니다.
근데 우리가 봐왔던 망고 젤리는 405g 이었거든요? 근데 옆에 805g 짜리가 있네요???
혹하는게 보였는지, 시식 직원이 적극적으로 알려줍니다.
'작은거 이처넌, 큰거 삼처넌. 마시서요' 네 홍보 멘트는 한국말로 합니다. ㅋㅋㅋㅋㅋ
카트에 10개 담습니다. 3만 얼마 하겠죠? 으허허허 직원이 카트 사진도 찍네요. 본인 실적 같은건가 봅니다.
직원이 맛있어요~ 했던 베트남 과일 젤리도 넣고 이거저거 넣었는데....
다 계산하고나서 (한국이나 베트남이나 마트는..... ㅋㅋㅋㅋㅋ 목돈을 쓰네요 ㅋㅋ)
비닐봉투를 손에 든 순각 깨닫습니다... 어? 이거 캐리어에 실을수 있나?
805g 10개만 해도 8kg 이거든요.. ㅋㅋㅋㅋㅋㅋ
공항에서 캐리어 무게 넘치면 실시간으로 먹어버리지뭐!. 각오합니다. ㅎㅎ (결과적으론 여유있게 캐리어에 담았어요 ㅎㅎ)
그리고 어제 만났던 그랩 기사에게 카톡 보냅니다.
롯데마트에서 알마 리조트가는데. 근처에 있습니까?
마침 근처라는군요 ㅎㅎㅎㅎ
어제 그랩으로 탔던 차지만 차량 번호가 뭐였지.. 대충 흰색이었는데.. 하고 있으니
마침 딱 알아서 카톡으로 차량번호 사진을 보내줬습니다.
간지 넘치는 총각이네요. ㅋㅋㅋㅋ
롯데 마트가 두개니까. 다른게 가지 말라고
NOT Golden coast.
라고도 보냈는데, 운전하며 대충 본건지.
나 도착했다! 라면서 낯선 풍경 사진을 보내주네요 -_-;;;
하아. 주변에 커피 하우스란 데가 있는지 한참 찾다가 없는걸 확인 합니다.
아니야.. 난 여기 있는거라고!!!!!
지난 메시지를 다시 확인 했는지 3분만 기다리라네요. (구글 맵에서 차량으로 8분 찍던데.. 양치기인가...)
근데 진짜 빨리 오긴 했습니다. ㅋㅋㅋㅋ
리조트로 돌아오면서도 수다를 멈추지 않는 기사입니다. ㅎㅎ
기아 카니발. 좋아하는 차다. 사고 싶다. 하지만 모든 돈은 아내가 가지고 있다.
그래서 나는 끄덕 끄덕. same same 해줍니다. ㅎㅎㅎ
카니발 가격이 10억 이라고해서 우억! 했다가. 다시 생각해보니 5,500만원입니다. 한국이랑 비슷하네요?
same same 이라고 말해줍니다. ㅎㅎㅎ
먹는것들 물가를 생각하면 미친가격인것 같기도 합니다.
해변도로를 한참 지나, 리조트들이 있는 깜란의 메인도로를 따라 주행중일때 기사가 알려줍니다
여기 도로 중앙분리대 자리에 있는 나무들이 망고 나무다.
망고 나무 처음 봤습니다. 멜리아는 떨어지는 망고 과일 주워더 먹기도 한다던데 ㅎㅎㅎㅎ
이 도로 왼쪽은 리조트. 오른쪽은 땅을 사서 건물을 지을 수 있는 곳이다.
부자들 별장? 같은거 있다더군요.
아까 낮에 시내 나갔을때 유니콘을 그냥 반납하면 되었을텐데,
어제 베나자 카톡으로 대여기간 연장까지 해놓고, 정작 저녁 수영에는 쓰지 않았습니다.
내일 4일차는 베트남 마지막 날인데, 유니콘 반납하러 낮동안 4시간정도를 허공에 날려야 하나 어째야 하나 막 고민하다가.
급하게 바람빼고 정리해서, 8시 시내행 셔틀을 타고 다녀오기로 합니다.
반납하고. 바로 10시 깜란행 셔틀을 타는것이 목표입니다.
어제도 그제도. 두 모자를 재워두고 캔맥주 까면서 후기글 쓰다가 새벽에 잠들었으니...
그럴거 없이 셔틀버스 4시간 동안 후기를 쓰면 되겠다!는 계산이 섰습니다.
8시 셔틀에 탑승해서 아이폰으로 후기 막 쓰고 업로드 하니 9시가 훌쩍 넘어 있습니다.
위에 시내 구경한 가게들 정보는 아래 후기글 참고 해주세요. 구글맵 좌표 찍어 놨습니다.
https://bronks.tistory.com/492
여러분 베나자 스토어는 무려 24시까지 열려있답니다!!!!!!!
덕분에 튜브 무사히 반납은 했는데..... 어우 힘드시겠어요.
그리고 무사히 유니콘은 반납했는데.
시내에서 깜란으로 가는 10시 셔틀 (막차)는 이용객이 정말 정말 많네요.
운행하는 셔틀버스는 이미 자리가 다 차서 임시 차량?(깜란 까지는 안가는) 도 추가로 섭외하십니다.
베나자는 사랑입니다.
교통정리 하느라 10시가 조금 넘어 출발한 셔틀은 무사히 11시 즈음 알마로 도착합니다.
밤이라서 그런다 오후 4시 셔틀보다 빨리 도착했네요.
졸다가 못내릴뻔 한건 비밀로 할게요.
숙소로 돌아와서는 또 캔맥주 하나 마시고 기절해서 잠이 듭니다.
안주는 어제 사온 미미후르츠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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