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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하는 하스씨/1호차 Nubira2

스트럿바 이야기

by 박하스. 2008.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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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제는 "스트럿타워바" 의 정의, 성능,필요성,장착법에 대해서 얘기하려고 합니다..

스트럿타워바(이하..스트럿바) 이것에 대한 무수한 예기로 초보님들 좀
혼란스러우실 때가 많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가끔 들어보면.."코너링 성능이 죽인다", "차체의 롤링이나 피칭이 줄어든다", "왠지 듬직하다"..등등 여러 가지 의견들이 많더군요..

그 중 제가 알고 있는 스트럿바의 정의는..차량이 운행하면서 요잉과 피칭(앞뒤 옆으로 흔들리는 현상)에 의한 차체의 비틀림 현상을 막아주어,더 이상의 차체변형을 막아주는 역할이라 생각 합니다..

간단하게 생각 해서...차가 운행을 함에 있어서 차가 좌 우 옆의 바운딩이 따로 움직이는 현상을 느끼곤 합니다. 이것은 쇼크업저버가 노면의 충격을 완벽히 흡수하지 못하고 차체에 전달 되기 때문입니다.

크고 작은 요철로 인해 운전자가 느끼지 못하는 충격에도 차체는 끊임없이 비틀어지고 굽혀 집니다..

차체를 중요시 여기시는 분들이나..정확한 코너를 구사하는 분들은 한결같이 불규칙한 노면이나 과격한 코너링을 할수록 차(차체)의 수명은 짧아 진다고 합니다.

즉, 스트럿바의 필요성은 쇼크업저버의 스트로크(쇼버의 행정거리)이상의 충격이나 미처 잡아내지 못한 진동에 의한 충격이 차체의 한쪽으로 가해질시 양쪽 쇼크업저버의 마운트를 하나로 연결해서 그 충격으로 상하 좌우 따로 움직이려는 차체를 억제해 주는 기능을 합니다.

그리고 장착 후에 코너링 성능이 좋아진다거나 하진 않습니다.

차체의 미세한 비틀림 현상을 억제해 차체강성을 높이는 하나의 제품일 뿐..주행함에 있어서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안전장치는 아니라는 예기죠..

무엇이든 너무 맹신할 필요는 없다는 것 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기능으로는 충돌사고 시에 어느 정도의 충격 완화기능도 있다고 합니다. 책에서 본 내용으로는..."뚜껑이 있는 종이상자와 뚜껑이 없는 종이상자의 강도를 비교해 보면 그 효과를 쉽게 알 수 있다" 라고 적혀 있더군요..

그럼 장착은?.....무척 쉬운 작업 입니다..

우선 기본적 공구는 가지셔야 겠지요?(쇼버마운트 너트를 풀 렌찌정도..)

우선 차량을 최대한 수평이 잡힌 곳에 정차 합니다(지하 주차장이 그나마 좋습니다), 그리고 본넷을 열고,(참고사항 인데요...항상 엔진룸을 열때는 필요한 부분만 보지 마시고, 이것 저것 많이 보시고 확인을 해보는게 좋습니다..)쇼버마운트의 한쪽 부터 스트럿바의 고정판을 부착하고,그 담에 나머지 한쪽을 하시면 됩니다..그 후에는 고정판과 고정판 사이에 스트럿바를 껴넣으시고 볼트든 너트든 조이시면 끝 입니다..

물론 이 스트럿타워바 외에도 언더바, 롤바, 스테빌 라이저등 여러 가지 차체 보호 제품들이 있지만..오픈형카나, 쿠페형 차량등 기본골격구조가 약한 차량이 아니라면 스트럿타워바 하나로도 충분 하다고 봅니다..

전 항상 튠업을 목적을 어디로 정하든..가장 먼저 하는 작업이 바로 스트럿바의 장착에서 시작 합니다..

기본 골격이 약한 차가 빨리 가봐야 얼마나 오랜 시간동안 버틸 수 있는가를 생각하며 작업을 하곤 합니다

항상 부르짖는 말인데...남자가 못하는 것은 세상에 아무것도 없습니다..
언젠가 울동의 멋진 머신들을 능가 하는 좋은 감자 만드시길 바라며..


출처 : 레간자 동호회 옛날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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