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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하스씨/장난감 - Gaget

아이폰6+ 액정 자가수리 완료.

by 박하스. 2018.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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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에, 땅에 떨어트려 액정유리가 박살난 동생의 아이폰을 받아왔다.

아이폰 6+. 연식이 있는 기계이니 이제와 애플스토어 찾아갈일은 아니고.


일단 사설수리를 알아보았다.


교체비용 12만원. 깨진 기존액정 넘기는 조건으로 2만원 할인.

10만원이라니..... 대충 검색해보니 6+ 중고시세가 15만원 정도이던데.....



그렇다면 역시 대륙의 힘을 빌려야 한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검색. 구매가 제일 많은 녀석으로 정했다.



19.6달러. 체크카드로 결제하니 21,411원이 출금됐다.


5월 12일 00시40분에 결제.

그리고 16일만인 5월 28일 낮에 우체국등기로 도착했다.



듣던대로(?) 스티로폼 상자에 잘 담겨서 왔다.



상자를 열어본 구성품이다.

왼쪽부터

1. 사은품 (젤리 케이스 + 액정보호플레이트)

2. 교체 작업 공구  (정말 1회용이다.  분해하고 조립하는 사이에 +자 드라이버가 무뎌지는게 느껴진다.)

3. 본 제품 (교체용 액정)




작업 시작전.

왼쪽이 박살난 아이폰, 오른쪽이 교체용 액정.




미리 검색해둔 교체기 블로그글 (http://hub.zum.com/enjoiyourlife/6979) 을 참고해서 작업을 진행한다.



첫번째 스텝. 뚜껑 땄으니 인증.



1. 교체할 새 액정

2. 분리한 기존 액정

3. 뚜껑 뗀 본체.


이 사진 이후로,  분리하고, 분해하고, 재활용해야하는 부품들 옮겨달고 하는 과정은 사진찍을 정신이 없었다.

새삼 블로거들 존경스럽다. ㅡㅡ

나는 액정과 디지타이저 만 있는 기본구성을 구매했기 때문에,

하단 터치아이디 버튼부와, 상단 스피커 카메라 등의 모듈을 옮겨 달아야 한다.


참고한 블로그 글에는 중간 중간 사진들이 더 많이 있으니 궁금하면 거기를 참고하시고.




그런고로 중간 과정 생략하고 이전설치 완료된 모습.


처음에 문의했던 사설업체가 기존 액정 반납조건으로 2만원 깎아준다고 했었는데,

내가 지금 이걸 들고가도 2만원에 매입해줄지 궁금해진다.  (부품을 2만원 조금 더 주고 샀는데, 깨진 액정을 매입해 주면 정말 자가교체한 보람이 있을거 같은데.






언제나 그렇듯이.

조립은 분해의 역순.


동작 확인하고 별나사를 조이는 것으로 자가교체를 종료한다.


아 사진 안 찍었지만, 

지금은 보호 비닐을 떼고  사은품으로 받은 플레이트까지 장착 완료한 상태!!!



아이폰 부활 완료!!




P.S. 그냥 교체하고 볼때는 그냥 좀 어두운가? 싶은 정도지만,


기존 사용하던 아이폰6s+ 와  화면을 비교해보면 확연히 퍼렁퍼렁하다.

짝퉁 액정이 퍼렇거나 누렇거나 하다고 한다.

(그러나 뭐 어떠랴. 2만원인데.)



좌측이 아이폰6s+ (순정 상태)

우측이 액정을 교체한 아이폰6+.


뭐 알리에서 사면서 '정품' 이런거 기대하면 안되는거지. ㅋㅋㅋㅋㅋ

스피커 카메라 터치ID 모두 정상작동하는것에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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