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bronks.tistory.com/472
에 이어 작성하는 1일차 기록입니다.
일단 저는 인청공항에 장기주차를 하기로 결정을 한 뒤로 사전 조사를 했습니다.
6시 이륙하는 비행기를 타려니 다른 방법이 없더군요. 택시를 붙러 타고 가거나.. 저녁에 가서 노숙을 하거나.....
일단 인청공항 홈페이지에서 주차가능대수를 실시간으로 공개 해줍니다.
https://www.airport.kr/ap/ko/tpt/getParkingPlaceInfoT1Long.do
저는 주차되어 있는동안 땡볕과 빗물얼룩을 피하고 싶기 때문에 동편 주차타워와 서편 주차타워만 노렸습니다.
일단 화요일 새벽의 컨디션이 궁금했기에, 실제 여행 출반 1주 전의 금요일밤.. 새벽에 자다 깨서 조회해봅니다.
대략 100대 정도 주차 가능하다고 나옵니다. 희망이 보입니다.
그런데!!!!!
출발 전날 저녁... 뉴스 기억하십니까?
이게 저녁 6시 즈음입니다. 초저녁에 미리 좀 자고 새벽에 출발할 생각 이었는데 말이죠.. 쫄립니다.
고속소로 CCTV 를 계속 보면서 걱정을 해봅니다. 이거 우회해서 가는 도로가 있는지 검색도 해보고...
정확한 시간은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만 꽤 오래 정체되었습니다. (저날 비행기 놓치는 사람들 꽤 있었을것 같던데.....)
무튼 사고처리가 끝나고 차들이 빠르게 빠지는 것을 보고 안심하고 잤습니다. ㅎㅎ
그리고 공항을 새벽에 이동하니까. 면세점에서 직접 구매할 시간은 없습니다.
인터넷 면세점에서 미리 구입해둔거 인도장에서 찾기만 해야 하죠.
썬스틱, 썬크림, 마스크팩, 알로에 젤 등만 삽니다.
세관에서 잡는다 어쩐다 하지만. 어차피 면세점에서 딱히 살게 없는 저는 해당이 없습니다.
10만원정도 썼네요.
공항가서 주차하고, 비행기 탑승 전까지 동동거리며 작성한 내용은 아래 글을 확인해 주세요.
해외 여행이 워낙 오랜만에 이런저런 두려움이 많습니다.
그래도 동앗줄이 될테니 (음.. 대사관 이미지는 별로 이지만...)
주 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연락처
근무시간내
ㆍ비자/여권:+82-24-3771-0404
ㆍ정무/경제:+84-24-3831-5111
근무시간외
긴급(24시간):+84-90-402-6126
영사 콜센터:+82-2-3210-0404
-화재발생시:114
-범죄신고:113
-구급/응급의료:115
핸드폰에 야무지게 메모해둡니다. 역시 쓸일은 없었어요.
그리고 VN441편 탑승 후기는 아래 글입니다.
https://bronks.tistory.com/474
비행기 안에서 영화 보다가 좀 지루해서 메모앱으로 작성해두고, 밤에 자기전에 등록했습니다. ㅎㅎ
참고로 베트남항공은 한국지사? 사무실이 있어서 항공권 관련한 문의를 한글 메일로 보내고 받을 수 있습니다.
알마 예약 메일로 속을 좀 썩혔던 때라서.. 덕분에 평화를 맞이 했습니다. ㅎㅎ
5시간의 비행후 깜란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어찌어찌하다 보니 터미널 이동하는 버스에서 1등으로 내렸습니다.
그래서 입국심사도 1등으로 섰네요. 그냥 여권이랑 얼굴 확인하는거 외에 패스. 로군요.
미국 출장갈때는 이거저거 물어서 되게 귀찮았는데. 여기는 마음이 편안합니다.
캐리어 기다리는데 시간이 좀 걸립니다.
네.. 제가 너무 빨리 나왔어요. ㅋㅋㅋ 아마 비행기에서 캐리어 다 꺼내기도 전이었을것 같습니다.
캐리어 기다리는 곳에 유심판매와 환전? 하는 부스들이 있습니다. 음.. 이거 원래 이 안에 있는건가요?
한국말로 사람들 호객 합니다. ㅎㅎㅎ
잠시 빈둥빈둥 기다리니 캐리어 2개 붙어서 나옵니다.
그리고 세관 통과. 기내용으로 20인치 캐리어도 하나 있었는데.
캐리어 3개는 그냥 옆으로 이동시키고 메고 있던 백팩만 x-ray 통과 합니다. 한걸음에 끝이나고
대망의 깜란공항 2번 게이트로 나옵니다.
'알마' 팻말든 아저씨가 보입니다.
"하아.. 누구는 리조트 픽업 받나보다. 좋겠다. 부럽네." 생각했습니다.
네.. 그분 저 기다리고 있었더군요 -_-;
몰랐습니다. ㅠㅠ
베나자 픽업 기사분이 제 이름판 들고 있습니다.
바로 베나자 라운지로 가서 뭔가 종이에 만났다고 표시하고 이동합니다.
워낙 순식간에 빨리 빨리 하다보니, 라운지에서 지도 받아둬야지! 한걸 잊었어요..
그 지도가 있었다면 베나자 셔틀 시간을 틀리지 않았을텐데...
픽업/센딩 왕복 비용이 $16 입니다. 기사분께 20달러 드리니 1달러 4장으로 거슬러 주셨어요.
https://bronks.tistory.com/475
리조트 도착해서 체크인 시도하면서 뒤늦게 알게 됩니다.
아까 그 '알마' 팻말 아저씨.. 날 기다리고 있었구나... ㅠㅠ
3연박 프로모션 좋게 적용이 되어 있네요.
1. 식음료 10%
2. 10시 얼리 체크인 or 18시 레이트 체크아웃
3. 무료 공항 픽업/센딩 서비스
라고 합니다.
숙소 예약 여부, 프로모션 적용.. 꼭 사전 확인 하세요.
리조트 도착한게 거의 10시라서 지금 바로 체크인 할건지 묻던데.. 무조건 레이트 체크아웃입니다!!!!
밤 9시 비행기 탈때까지 어디서 무얼할까 되게 고민하고 있었거든요.
기본 체크인은 오후 2시 입니다. 최소 3시간 가량을 버텨야 합니다. ㅎㅎㅎ 하지만 알마 리조트는 할게 있습니다.
후기들 중에는 아예 수영장 부터 들어갔다는 글도 있더군요. ㅋㅋㅋㅋ
저희는 캐리어에 테트리스 해둔 수영복 꺼내는것도 귀찮았고.. 그때도 이미 많이 해가 뜨거웠기때문에 참았습니다.
룸배정과 입장은 오후 2시. 그전에는 '알마 봉투' 에 부킹 번호 써서 줍니다. 식음료 10% 할인은 바로 적용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디파짓은 들고 갔던 트래블로그 카드 주니까 okay 랍니다. 그때 당시엔 0 동 들어 있는 빈 체크 카드 였지만,
이미 결제 해뒀다가 환불처리한다거나 하지 않네요.
일단 허기 지니까. 밥 사먹으러 갑니다. 근데 푸드코트 11시부터 영업합니다.
그 옆에 알마마트에서 트래블로그 카드에 환전&충전 합니다.
다른 후기글에서 1인당 1일 100불 정도. 라고 들었기에. 가볍게 300만동 환전했습니다. 165,000원 입니다. 근데 이게 마지막 충전이었습니다. ㅋㅋㅋ
마트에서 물건들 구경하고 과자 몇개 사들고 나오니 푸드코드 영업시간입니다.
여기 한글 메뉴판이 있습니다. ㅋㅋㅋ 적당히 고민하고 있으면 직원이 주더군요.
푸드코드 음식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이게 아무래도 리조트 내 시설인 만큼 시내 물가보단 비싸다고 합니다만..
그럼에도 크게 비싼 가격은 아닙니다. 그냥 시내가 많이 싼거겠죠? ㅎㅎㅎ
알마 마트와 푸트코트에서는 트래블로그 카드로 결제 했습니다.
어차피 저는 베트남 화폐 VND 가 1도 없습니다. ㅋㅋ
밥먹고 나서 주변 구경도 좀 합니다.
사우스 타워와 노스타워 숙소의 1층은 필로티 구조 처럼 뚫려 있습니다. 엘리베이터만 슉슉 나와 있죠.
그 사이사이 공간에 놀이 거리들이 있습니다.
오재미 던져서 구멍에 넣는거라거나, 어디 약수터에서 많이 본 운동기구 라거나.. 깔짝 거리며 시간 때우다가
2시 맞춰서 룸배정 받습니다.
욕심으로는 알마 리조트 가 보이는 View 를 원했지만. 1시간 이상 더 기다려 봐야 '알수 있다'는 말에 걍 포기하고 멜리아 리조트 뷰 로 받았습니다. 뭐 공사판 뷰 아닌게 어딥니까. ㅎㅎㅎ
자세한 이야기는 역시 아래 글 참고해주세요.
https://bronks.tistory.com/477
그리고 이날 밤에 저 글을 작성하다가, 숙소 예약한 바우처를 다시 보는데 식음료 15% 를 발견하고. 리셉션 가서 문의를 합니다만.
이날은 별다른 답변을 못 받았습니다.
자기들 실수로 잘못 적용 한거면 체크아웃 할때 고칠수 있으니, 다시 확인해보고 알려주겠다. 정도 였거든요.
2일차, 3일차 정신 없이 노느라 다시 못 물어 봤는데.
마지막날 낮에 물어보니 해당 프로모션이 식음료 할인율이 변경되었답니다.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
생각해보면. 6월에 레이트 체크아웃 메일로 물었을때는 개런티 못해준다 했었습니다. 그런데 무사히 적용 받았습니다.
식음료 5% 추가 할인 받는것보다 레이트 체크아웃이 더 큰 혜택이니까 (1박 요금의 50%) 불만 없습니다. ㅋㅋㅋ
예약할때는 1박에 18만원(평균) 인데, 레이트 체크아웃 받으려면.. 할인전 숙박료의 50% 라서 후덜덜 하더라구요. ㅎ
심지어 제가 체크아웃하는 날은 금요일 입니다. ㅋㅋㅋ
성수기 하이시즌에 금요일 숙박요금은 좀 더 쎕니다.
이렇게 1일차가 끝이 납니다.
집에서 새벽 2시에 일어나서 공항 이동 - 비행 - 숙소 이동 - 수영장 물놀이 까지 했더니 정말 많이 지칩니다.
게다가 시차로.. 2시간을 더 살았습니다. ㅋㅋ 저 마지막날 글 쓸 때가 새벽2시 였는데.
이게 24시간이 아니라. 26시간이 지난겁니다. 으마으마 하죠?
그래서 그렇게 전원 꺼지듯이 기절해서 잠듭니다. ^^
'기록하는 하스씨 > 23년 7월 나트랑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트랑LIVE] 2023.07.05 11:28 예정엔 없던 나눔 받은 후기입니다. (0) | 2024.01.15 |
---|---|
나트랑LIVE] 2023.07.05 09:55 알마 2일차 아침 조식후기입니다. (1) | 2024.01.15 |
나트랑LIVE] 2023.07.04 23:28 알마 1일차 밤이 되었습니다. (2) | 2024.01.15 |
나트랑LIVE] 2320.07.04 13:50 현재 알마 푸드코드입니다. (1) | 2024.01.15 |
나트랑LIVE] 2023.07.04 12:38 알마 리조트 도착했습니다. (2) | 2024.01.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