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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하는 하스씨/23년12월 겨울제주여행

제주투어패스] 12월 11일. 1일차.

by 박하스. 2024.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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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제주여행이라 감을 잃었다.

06시 40분 비행기를 타려면   공항버스, 공항철도  모두 첫차시간 전에 움직어야 한다.... ㅠㅠ

 

이동이야 자차로 한다지만. 공항 주차장은 하루에 2만원이다. 4일 일정이니 8만원... 으흐으으음...

 

택시타고 가버릴까 했지만 편도 요금이 5만원 이다.  배보다 배꼽이 크니까 탈락.

쏘카를 빌려 타고 가볼까? 했지만. 50km 거리 요금까지 계산해보니 이것도 탈락.(회원가입까지 했는데.. 어우 이게 뭐야!!!)

 

김포공항 근처 다른 주차장을 이용하고, 다시 택시로 이동. 비까지 오고 하니까, 청사 앞에 바로 내려주는 택시가 오히려 나은거 같기도 하다.

 

수속하고, 비행기 타고, 이륙하고, 착륙하고 과정은 스킵.

새벽에 깨워서 이동한거라 꼬맹이는 화가 많이 나 있다.

 

제주공항 포토존?

 

그래도 제주공항 도착했을 즈음에는 대충 기상시간이라 회복완료.

 

 

렌트카 셔틀타고 차량 인수하고.

 

배고프니까. 검색해 뒀던 자매국수로...

 

 

유명한 가게이고, 웨이팅도 길다고 해서 '캐치테이블' 앱도 미리 다운받아두고 갔었는데,

아침식사로 가니 그냥 바로 입장 할 수 있었다.

 

고기국수 9,000원, 비빔국수 9,000원.  곱배기는 1,500원 추가.

무난한 메뉴이기도 하지만, 뭔가 제주 관광 물가. 를 생각하고 가서 인지 가격도 만족스럽다.

아침식사 19,500원.

고기국수 먹었는데 맛있게 잘 먹었다.  제주 여행하면서 다시 또 갈까? 생각한적이 여러번 있었다.

꼬맹이도 대만족. 배부르니 기분이 좋아졌다.

 

 

배도 채웠으니, 제주투어패스를 개시 하기로 했다.

 

첫번째는 카페 오드싱. 10시 19분에 개시.

 

 

굉장히 층고가 높은 창고형 건물이다. 

 

아메리카노 6,000원. 복숭아 아이스티 (메뉴판에 없음)

다른 음료로 변경시 3,000원 할인적용.

투어패스로 아메리카노2잔과 아이스티1잔이 제공 되는데, 메뉴판에 없어서 정상 판매 가격은 모르겠다.

아메리카노랑 비슷한셈 치면 18,000원 인셈인데,  다른 음료로 변경하려면 3천원 할인을 해주니까 실질적으로는 9천원혜택인 셈.

투어패스 혜택 : 18,000원

 

무대가 꾸며져 있는데 시간 맞춰가면 라이브 공연이 있는걸까? 확인은 못해봤다.

첫 개시인데 커피가 맛있어서 만족. 근데 음악소리가 좀 과하게 큰것 같긴 했다.

2층에도 테이블이 있다.

퍽 한적한 곳에 위치해 있고, 수영장과 여러 부속 시설들이 있었지만. 이 겨울에는 그냥 관상용이다.

네잎클로버가 흔하다.

카페앞에 잔디가 있는데 한참 쭈구려 있던 꼬맹이가 네잎클로버를 수십개 가져왔다. 뭐지? 이게 왜 흔하지???

넓은 클로버 밭이 있는것도 아니고 가로세로 1m 정도의 공간에서 저만큼 가져 왔다.

 

원래는 테이크아웃 해서 다음 투어패스 사용지 까지 이동시간을 벌어볼 생각이었는데,

네잎클로버 찾기에 재미들인데다, 테이블에 앉아서 창밖보는게 나쁘지 않아서 시간을 좀 많이 보내고 나섰다.

(얼른 얼른 갔어야 했는데.....)

 

 

이동해서 두번째 투어패스 메이즈랜드 입장했다. 11시57분.

 

 

이동하는동안 비가 내리기 시작 한건지, 그냥 이쪽동네가 날씨가 달랐던 건지. 이동하는 길에 비가 점점 더 많이 와서.

메이즈랜드에 전화해서 비가 오는데 이용가능할지 문의했을때 가능하다고 들어서 그냥 강행.

 

일반 매표시 성인 12,000원, 소인 9,000원 이다. 제주투어패스로 무료입장.

투어패스 혜택 : 33,000원

 

주차장에 도착해서 내릴때 즈음에는 아주 폭우가 쏟아진다.

메이즈랜드

우산에 비닐우의까지 챙겨서 입장.

미로는 둘째치고 물웅덩이 때문에 이동 불가...

 

너무 용감했던 탓인가. 나름 비가 좀 그치나 싶어서 미로에 들어간건데, 이전에 내린 비로 생긴 물웅덩이들 때문에 건너갈 방법이 없다.

장화없으면 들어가지 말자. ㅠㅠ

 

메이즈랜드. 3단계 미로.

이렇게 3가지 미로가 있지만. 첫번째 바람미로를 통과하면서 신발과 양말이 모두 젖어버린지라 포기 하고.

돌미로와 바람미로 사이의 통로를 이용해 입구의 박물관으로 이동했다.

 

안에 카페 시설물이 있는데 운영하지 않고있었고. 저 시간동안 우리 외에 방문객이 0팀 이었던지라 그냥 편하게 있었다.

의외로 칠교놀이가 빠져서 꼬맹이는 한참 잘 놀았다. 초3인데... 

 

입체 퍼즐블럭과 착시 트릭아트 같은게 전시되어 있어서 한참 놀았다.

 

비가 계속내려서 투어패스중 실내 이용하는 곳을 원했고. 20분 거리의  아이랑혼이 마침 공연 시간이 있었다.

 

세번째 투어패스. 아리랑혼 에 도착해서 13시 58분 티켓수령.

 

 

 

공연 시작 시간이 14시 30분 으로 여유가 있어서 주변 구경을 한다.

 

09:40 / 11:00 / 14:30 하루 3회 공연하고 일반 매표시 성인 22,000원, 소인 18,000원 이다.

다른 입장권들도 다 비슷하지만 네이버 예약이나 기타 연계 할인들이 있지만,

기본 가격대가 있어서 투어패스 본전뽑기용으로는 최상위권 방문지인듯 하다.

투어패스 혜택 : 62,000원

 

같은 주차장을 공유해서 낙타 트래킹 체험 업체가 있는데(별도 요금지불해야 한다.)

주차장 바로 옆에 낙타우리가 있어서 아이컨택 해본다. (덩 냄새가 심하다. 이 비를 뚫고!)

 

다른 블로그에서 익히 들었듯이, 비가 오고 있으니 다른 단체 관광팀이 모두 여기로 오는것 처럼 대절 버스들이 막막 들어오기 시작한다.

그래서 얼른 줄 섰다.  지정좌석제가 아니라 선착순 마음에 드는 자리 앉는 거라 마음이 급하다.

 

비오는날 실내이기도 하고, 음악소리, 북소리 둥둥 하고. 배우들이 화려하게 점프하고 회전하고 날아다니니 꼬맹이가 아주 좋아한다.

공연 내용 촬영 금지라고 해서 얌전히 앉아 있었는데, 다른 블로그들에는 공연 사진들이 퍽 많이 보인다. (뭐지?)

 

공연 보면서 다음 방문지를 검색해 본다. 아직 실내라서 정확치는 않지만 이 비가 금방 그칠것 같지도 않으니 실내로 검색...

가까이에 족욕체험이 있다.

 

투어패스 바코드 예약이 필요한 곳이라서 16시로 예약 해둔다.

 

공연이 끝나고 포토타임 준다. 높이 띄고 날아다니고 하려면 이렇게 슬림해야 하는거구나 싶은 배우님들.

 

 

네번째 투어패스. 오늘은 녹차한잔. 15시 44분에 바코드 찍고 접수했다.

 

 

 

여기는 족욕체험도 있고, 카페도 있고, 주변에 녹차밭과 녹차동굴(?)이 있는 곳이다.

비가 그쳐가고 있긴 했지만, 이동하기 썩 쾌적한 컨디션은 아니라서 밭과 동굴 구경은 스킵.

 

기다리면서 2층 카페에서 말차 아이스크림 (5,000원) 하나 샀는데, 꼬맹이는 거부해서 엄마아빠만 맛나게 먹었다.

말차아이스크림 5,000원.

 

현장 구매시 1인 12,000원. 제주투어패스로 무료입장. 바코드 예약 필수.

네이버 예약 하면 8,000원 이라고 한다.

투어패스 혜택 : 36,000원

 

정시가 되면 직원의 가이드에 따라서 입장한다.

 

앞에서 마이크/스피커 차고 있는 직원이 단계별로 안내해주는대로 진행하게 된다. 물 채우세요. 족욕제 부으세요~

 

꼬맹이도 잘 따라오고 있다. 

 

 

반시간 이상 걸려서 진행하는데, 발바닥이 아주 매끈매끈 해졌다.

저 수도꼭지에 온수가 아주아주 뜨겁게도 나오니까 꼬맹이 데리고간 팀은 계속 주의해야 한다.

 

첫날부터 비 맞으면서 이리저리 방황하느라 체력이 방전되었다.

숙소 체크인 하러 이동한다.

 

 

그냥 들어가면 좀 아쉬우니까 가는 길에 투어패스 한번 더 써먹는다.

 

다섯번째 투어패스. 남원당. 에서 음료 테이트 아웃하기로. 17시 08분.

 

 

 

베이커리 카페라서, 투어패스 사용도 할겸. 요기할 빵도 구매할 생각이었는데 시간이 늦어서 인지 살만한 빵은 없었다.

그래서 그냥 음료만.

 

아메리카노 4,800원. 아이스티 (메뉴판에 없음)

다른 음료로 변경시 할인 금액 모르겠음.

투어패스 혜택 : 14,400원

 

도로를 건너 이긴 하지만, 해변가에 위치해서 바다뷰 카페. 어떤 관계인지는 모르겠는데 카페 앞에 운동 코트도 있다.

흔히 보는 카페 테이블들 외에 수영장 카바나 같은 자리도 있다.

 

주차해준 차에 꼬맹이와 엄마가 기다리고 있으므로, 나는 얼른 테이크아웃만 받아서 나와야 했다.

 

 

 

18시 에 숙소인 호텔FINE 에 체크인. 505호다.

 

 

 

서귀포항에 접해있는 숙소라서 5층이라기에 바다가 보일까? 제주할망뚝배기 식당 뷰였다.

 

그래도 방은 깨끗해서 만족.

 

저녁먹을 식당을 찾아보려는데 꼬맹이가 컨디션 안좋아서 (감기......)

그냥 죽을 사오기로 했다.

 

제주도왔지만, 익숙한 본죽 서귀포점 에서 포장해서 받아온다. (제주도 본죽은 전복죽이 더 훌륭할까? 궁금했지만 물어보진 못했다. ㅎ)

전에 누군가에게 받아둔 본죽 기프티콘이 있어서 사용하고, 추가금액만 결제했다.

본죽 추가결제 3,000원

 

죽 먹이고, 씻기고 재우고 하는 동안 나는 나머지 투어패스를 소진 하러 홀로 외출한다.

 

여섯번째 투어패스. 이마트 서귀포점. 19시 정각에 방문.

 

 

고객센터가서 생수 3명을 수령한다.

 

투어패스바코드 제시하면 삼다수를 준다. 이마트 할인 쿠폰도 주는데 

이마트 할인 쿠폰도 주는데, 8만원이상 구매시 5천원 할인 이라서 별 의미는 없다.

삼다수 무라벨 500ml 인데, 딱히 판매 가격은 모르겠다. 마트기준 한 500원? 편의점 기준 한 1,000원?

투어패스 혜택 : 3,000원

 

 

이마트 바로 옆에 주유소가 잇으서 주유도 하고 복귀.

1,568원 * 20리터 = 31,360원.

 

 

숙소 근처 산책 겸 맬버른32 살짝 나가서 핫도그도 사먹고,

 

다시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CU 편의점에서 캔맥주 와 안주도 사서 드링킹 후 첫날은 종료.

편의점 21,800원

 

 

 

제주투어패스 첫날. 6번 사용. 총 혜택 166,400원.

 

3인. 72시간권. 구매금액인 95,040원은 첫날부터 클리어 한셈이다.

 

 

추가지출 

자매국수 19,500원

오늘은 녹차 5,000원

본죽 3,000원

주유 31,360원

CU 서귀포항점 21,800원

80,66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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